「U-100」은 대우가 누비라의 언더바디를 바탕으로 개발해온 컴팩트 미니밴으로 내년 1월께 선보인다.7인승으로 1.8 및 2.0엔진을 탑재하며 가솔린에서 LPG모델까지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그동안 미니밴 열풍속에서도 미니밴이 없어 고전해온 대우가 이 차를 바탕으로 기아자동차가 80년대초 봉고신화를 이룩한 것처럼 대우신화를 만들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일은 마티즈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티즈를 「튀겨 놓았다」는 표현이 적당할 듯. 기아 카렌스가 누비라와 동급인 세피아를 언더바디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카렌스와 접전이 예상된다.
정승량 기자S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