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국내기업 CEO 15명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3차 세계상공회의소 총회에 참석한다.
퀘벡에서 개최되는 총회에는 대전상공회의소 김주일 회장, 수원상공회의소 우봉제 회장, 대성그룹 김영대 회장(국제위원회 위원장), 동양물산 김희용 회장 등이 동행한다.
이번 총회는 `미래를 내다보며`를 주제로 국제상업회의소 세계상공회의소 연맹, 캐나다 상의 및 퀘벡상의가 주최하며 미래변화에 대비한 상의 운영과 전자상거래 시대에 대비한 상의간 전세계 네트워킹 구축 등에 대해 100개국 1,000여명의 세계 상공인들이 모여 회의를 할 예정이다.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상공회의소 총회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상공회의소 창립 400주년을 기념해 1999년 마르세이유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한편 지난 2001년 2회 총회는 `전세계 상공회의소의 역할강화`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렸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