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수(57) 기업은행 부행장이 KB생명 사장으로 내정됐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윤인섭 KB생명 사장 후임으로 신달수 현 기업은행 방카슈랑스 담당 부행장을 내정한 후 오는 27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주요 주주인 ING생명 등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신 사장 내정자는 금융감독원 보험팀장과 보험검사국장 등을 지낸 후 지난 2004년부터 기업은행에서 방카슈랑스사업단장을 거쳐 방카슈랑스 담당 부행장으로 재직해왔다.
금융계에서는 국민은행이 4단계 방카슈랑스에 맞춰 KB생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험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