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궁인들의 최대 경연장인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9월1일 오후 울산 문수 국제양궁장에서 막을 올린다.
72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단체전 5연패, 여자 단체전 4연패를 노린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1985년 이후 24년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최강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단은 임동현(23ㆍ청주시청), 이창환(27ㆍ두산중공업), 오진혁(28ㆍ농수산홈쇼핑), 주현정(27ㆍ현대모비스), 곽예지(17ㆍ대전체고), 윤옥희(24ㆍ예천군청)등 모두 6명. 한국은 리커브(올림픽 종목)에 걸린 남녀 개인 및 단체전 4개의 금메달 석권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