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서경 CEO 경영대상] 원앤원 이형익 대표

다양한 전통주 개발 中 등 수출

이형익 대표

원앤원의 웰빙형 민속주들

원앤원(www.ha21.co.kr, 대표 이형익)은 국내 마지막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강원도 횡성의 태기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민속주의 명가다. 원주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더덕주, 하향주, 장뇌삼주, 진시황주, 매실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개발ㆍ제조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지에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원앤원이 생산하는 장뇌삼주는 태기산 기슭에서 자생하는 장뇌삼과 동의보감 원전에서 가려낸 각종 보약재를 사용해 지하 250m 암반수로 빚은 웰빙주로 인기가 높다. 2,000년 전 중국 진나라 진시황제가 복용했다는 비방 12가지 약재를 주원료로 한 진시황주는 특별한 소수만을 위한 주문생산체제로 공급되는 프리미엄급 건강주. 희소가치가 높아 애주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매실주는 구연산, 칼슘, 철,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각종 중독증세, 소화불량에 좋고 폐와 기관지 간과 담을 다스리며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광해군이 천하명주라고 칭송했던 하향주는 복분자를 비롯해 시상자, 오미자 등 16가지 생약재를 숙성ㆍ침출시켜 빚었다. 동의보감에 성기능 감퇴, 피로, 발기부전 치료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윽한 향기, 상큼한 맛에 두통ㆍ숙취가 없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국내 민속주의 세계화를 위해 품질개선 작업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원앤원의 이형익 대표는 “고려대학교와 주류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애주가들의 기호에 맞고 건강에도 좋은 웰빙주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앤원은 배양근 산삼을 침출시켜 만든 대중주를 개발해 곧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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