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단장 이상철)은 기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프리보드 예비지정 신청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프리보드 예비지정제도는 한국증권업협회와 (사)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 프리보드 예비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2년간 투자자에게 투자정보 제공, 기업홍보 IR(investor relations-투자자관계ㆍ기업설명활동) 클리닉 및 IR 지원, 기업금융연수 서비스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한국증권업협회의 주관으로 중소기업청 펀드와 공동으로 프리보드 시장활성화를 위한 신성장동력 펀드를 500억 규모로 조성해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프리보드 지정법인(예비지정 포함) 또는 비상장·비지정 중소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예비지정기업에 대해 보증료 최고 0.3%감면, 영업지점장의 전결권확대(1억→2억) 등 다양한 여신혜택을 주기로 했다.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이상철 단장은 "이번 예비지정 기업 모집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술기반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기업 재무 건전성, 기업홍보능력 등의 기업 능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울산테크노파크(www.utp.or.kr)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