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본 등산 조난사고 생환자들 귀국

사망자 시신 운구는 이틀이상 걸릴 듯…유족 일본행

일본 산악 지대인 ‘중앙 알프스’ 등반에 나섰다가 생환한 한국인 등반객 16명이 31일 귀국한다.

사고 수습을 담당하고 있는 니가타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들 생환자는 이날 오후 나고야 발 부산행 비행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어 박문수씨 등 사망자 4명의 유족들은 이날 일본으로 넘어올 예정이라고 총영사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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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으로의 사망자 시신 운구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빠르면 다음달 2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의 한 여행사를 통해 일본에 온 한국인 등반객 20명은 지난 29일 중앙 알프스의 호켄다케(2,931m)로 향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일행 중 5명이 조난된 가운데 박문수씨 등 4명이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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