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JS전선 20년만에 무교섭 임단협 타결

노조 설립이후 처음

LS전선의 자회사인 JS전선이 노동조합 설립 20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JS전선 노사는 충남 천안 풍세공장 대회의실에서 황순철 사장과 방응식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노사 양측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다짐을 했다. 사측은 특히 무교섭 타결에 대한 화답으로 임금 8.23%, 상여금 50%를 인상하기로 했다. JS전선은 지난 98년 외환위기때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2004년 LS전선에 인수됐다. 이듬해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지난해 매출 3021억원에 순이익 119억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JS전선은 올 하반기에 기업공개를 하기 위해 지난달 증권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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