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제28대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회장으로 내정됐다. 제지연합회는 7일 “임기가 끝나는 이종대 회장 후임으로 조동길 회장이 다음달 정기 총회 승인을 거쳐 3년 임기의 연합회장에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의 3남으로 2001년 한솔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