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시인 로버트 번스가 가장 좋아했던 영국 글래스고의 존 스미스 앤드 선이 대형서점과 온라인 할인판매사들과의 경쟁에서 져 결국 문을 닫게 됐다고 더 타임스가 7일 보도.이 신문은 이 서점이 유명한 빈센트거리의 점포와 함께 바이어스로드의 점포도 모두 문을 닫기로 결정, 5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서점은 글래스고의 담배상인들에게 트롱게이트 거리에서 책과 커피를 팔았던 레어드 크레이젠드의 막내아들 존 스미스가 지난 1751년에 설립. 지난 1788년 이 서점에 들렀던 시인 번스는 스미스에게 편지를 보내 점원들의 예절바름을 칭찬했다.
이 서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동안 쉬지않고 책을 판매온 전통을 자랑해왔다. /런던=
입력시간 2000/04/09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