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는 올해 12월 서울 서초구에 개장하는 전시장에서 사브와 캐딜락 모델을 판매하는 계약을 딜러업체인 ‘지튠(G-Tune)’과 맺고 서초ㆍ강남 지역 내 영업력을 강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GM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격적으로 펴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후 올해 1월 경기 분당 전시장 개관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 광주 지역 딜러를 선정하고 6월 경기 일산 전시장을 여는 등 판매망을 확장해왔다.
이영철 GM코리아 대표는 “올 상반기 판매가 지난해보다 100% 늘어 수입차 업체들 중 최고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핵심인 강남권 지역에서 공식 딜러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