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항] 교통관제시스템 시험운영 돌입

부산항을 들고나는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항만 내 각종 정보제공기능을 수행할 항만교통관제시스템(VTS)이 21일 준공돼 시험운영에 들어갔다.VTS시스템은 무선통신에만 의존하던 기존방식과 달리 레이더등 과학 감시장비를 이 용한 입체적 관제로 입출항 선박의 항로 이탈여부, 선박상호교착시간 등을 파악·감시해 안전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박교통의 흐름을 촉진시키는 항만서비스 기능이다. 지난해 5월부터 73억원을 들여 부산항의 관문인 조도에 설치된 VTS시스템은 2개월 동안의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 입출항 선박의 정확한 동정파악 및 추적감시는 물론 야간과 안개등 시계 불량시 정확한 기상정보 등을 제공 하게 된다. 【부산=류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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