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황창규 회장 "KT, 5G 이동통신 선도할 것"

황창규 KT회장, 전 세계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5G(5세대) 이동통신 선도

대한민국 통신 역사가 130주년(28일)을 맞는다. 통신은 ‘전신-유선전화-인터넷-무선전화-스마트 통신’ 등 매우 빠른 속도로 패러다임이 바뀌며 진화해 왔다. 한국은 이제 세계 최고의 통신 인프라를 갖춘 나라로 우뚝 섰다.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산업을 위한 5G(5세대) 이동통신 준비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리더 자리까지 꿈꾸고 있다. ★ 관련기사 9면


황창규 KT 회장은 21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지금 대한민국 통신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있다”며 “KT는 앞으로 전 세계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5G(5세대) 이동통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등 1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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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서비스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인 5G는 속도가 4G보다 20배나 빠를 뿐만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가 끊김없이 연결돼 산업과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KT는 야외 행사장에 모스전신기, 자석식 전화기, 수동식 교환기, 삐삐, 시티폰, 카드식 공중전화, 하이텔(PC 통신) 등의 과거 통신기기와 기가 롱텀에볼루션(GiGA LTE), 홈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드라이빙 등 현재의 첨단 통신기기가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통신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담은 사진전도 열렸다.

한편 전전자식 교환기(TDX )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동통신 기술발전에 협력한 삼성전자, 케이블 공급을 통해 네트워크 근간을 마련해 온 티이씨엔코 등이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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