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닝터치R]현대위아, 현대·기아차 판매 부진에 평가가치 소멸-HMC투자증권

현대위아(011210)가 현대·기아차(000270)의 판매 부진으로 업종 내 돋보였던 성장 기대감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001500)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기존에는 업종 내 돋보이는 외형 성장 기대가 있었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프리미엄이 있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소멸됐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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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판매부진, 특히 중국에 대한 우려로 2015 사업연도 주가수익비율(PER)이 6.6배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우려가 완화되면 프리미엄을 다시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현대차(005380)그룹 내 엔진공급 점유율 확대라는 기존의 중장기 성장모멘텀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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