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만성 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사진)'을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회사 스티펠의 신약인 알리톡을 도입, 지난 4월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럽 117개 기관에서 실시한 대규모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알리톡을 국소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중증 손습진 환자에게 처방했을 때 6개월 평균 75% 이상의 증상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간편한 복용법이 장점이다.
만성 손습진은 극심한 가려움, 통증과 함께 피부 표면이 갈라지거나 벗겨지고 홍조ㆍ수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