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도매 패션몰들도 추석 맞이 이벤트로 고객 몰이에 나섰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매문 도매패션몰 누존, 디자이너클럽 등이 소매상가에 맞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누존은 오는 5일까지 `긁GO, 돌리GO, 받GO, 쓰리고` 경품행사를 진행, 파브 HDTV, 지펠냉장고, 하우젠 드럼세탁기 등 29종 3만여점에 이르는 상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100% 당첨이 보장되는 스크레치 복권 및 룰렛게임을 통해 총 3억원에 달하는 경품이 제동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디자이너클럽은 추석과 동시에 창립 9주년을 맞아 `Double Festival`을 기획, 오는 5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형냉장고, 드럼세탁기, 홈시어터 등 총 30여종의 경품을 제공한다.
동대문 도매쇼핑몰인 에이피엠(apM)은 오는 19일까지 `Two Strike Festival 기쁨두배! 만족두배!`행사를 갖고, 트롬세탁기, DVD플레이어 등을 경품 및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서범준 누존 대리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도매 상가들이 소매상인과 일반 소비자를 끌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