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최근 9백마력급 터보 공기압축기를 독자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하는 공기 압축기(모델명:TMB900)는 외국 경쟁제품에 비해 전력소비가 5%정도 적고 정비나 운용이 편리하다고 삼성항공은 설명했다.
공기압축기는 자동차, 반도체, 화학공장 등 대부분의 공장 자동화 설비에 쓰이는 핵심 장비로 압축공기를 이용해 동력을 전달하거나 원료를 이동시키는 장비이다.
삼성항공은 공기압축기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4백억원 정도로 이번에 개발한제품으로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