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이 서울시내에 짓는 아파트 분양가를 이달말까지 최고 15% 낮춰 공급,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입맛을 당기고 있다.동아는 또 이 기간중 아파트를 구입하는 소비자들 대상으로 입주할때의 이사비용을 제공하는 한편 입주후 3년이 지나면 무료로 집단장을 해주는 체인지업(CHANGE UP)서비스를 실시한다.
체인지업 대상은 벽지와 바닥지, 주방가구, 침실문 중 1가지는 무료이며 2가지 이상 선택할 경우 시중가의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답십리8구역 동아아파트 38평형과 43평형 구입자는 당초보다 각각 1,150만원, 2,250만원씩 싼값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또 1층과 최상층 구입자는 분양가의 5%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중도금 선납자는 시중은행 대출금리보다 4~5% 높은 19%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분양대금 납부조건도 크게 바꿔 종전 계약금 20%, 중도금 30%, 잔금 50%에서 계약금과 잔금을 각각 10%씩 낮추고 미납분은 입주후 6개월마다 10%씩 내도록 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입주는 내년 7월이며, 총 1,233가구의 대단지다.
상월곡동 동아아파트는 향과 층에 따라 최고 15%의 할인혜택을 주어진다.총 1,531가구의 대단지로 오는 2001년 10월 입주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도시화고속도로가 가까이 있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526가구인 천호동 아파트의 경우 23평형 760만원, 26평형 1,35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종전 계약금 20%, 중도금 50%, 잔금 30%에서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로 조정했다. (02)3709_3114 【전광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