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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하나만 갖고 결제 기능을 갖는 저축예금 계좌와 고금리의 수시입출금 계좌(MMDA)를 수시로 왔다갔다하며 최대한 저축자산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우리AMA 전자통장’이 대표적인 복합 상품으로 주목받고있다. 이 상품은 은행권 처음으로 카드와 보통예금, 초단기 고금리 계좌를 융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AMA 전자통장을 신청하면 입출금 계좌인 저축예금계좌와 최대 4,8%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MMDA 계좌, 전자통장으로 쓰는 우리V 체크카드가 동시에 가입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저축계좌 잔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자동으로 MMDA 계좌로 이동해 기간에 따라 최저 4.0%에서 최고 4.8%의 이자가 지급된다는 것. 이른바 저축계좌에서 MMDA계좌로 자동 이동하는 오토스윙 기능에다 신용카드 대금 등 결제자금 부족시 자동으로 MMDA 계좌에서 다시 저축계좌로 이동하는 백스윙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윙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 수준에서 고객이 임의로 설정하고 저축계좌의 결제 부족 또는 출금 요청이 있을 경우 100만원 단위로 백스윙되는 구조다. MMDA 계좌 금리는 기간이 1~90일 미만이면 연 4.0%, 90~364일이면 연 4.3%, 365일 이상이면 연 4.8%의 금리가 지급된다. 보통예금 금리가 0.1~0.2%로 사실상 제로 금리에 가까운 것을 감안하면 짭짤한 고금리가 아닐 수 없다. 기존의 우리은행 월급통장 이용고객은 창구에서 전환거래 신청을 하고 우리V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우리AMA 통장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또한 우리V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맞먹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영화할인과 아웃백 스테이크, TGIF, VIPS 등 9대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은 물론 전국 주요놀이 공원과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가 있다. 여기다 환전 우대와 기존 체크카드에서는 찾기 힘들었던 후불 교통기능도 제공하고 있고 오는 11월부터는 해외 가맹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뱅킹 수수료부터 정액 자기앞 수표 발행 수수료와 자동화 기기 타행이체 수수료가 횟수 제한없이 무제한 면제 혜택을 받는다. 다만 수수료 면제 혜택은 저축계좌를 월급통장으로 사용하거나 AMA전자통장의 평잔이 50만원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이밖에 정기예금에다 연금ㆍ보험 기능을 추가한 ‘웰스&헬스 정기예금’도 인기를 끌고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 만기 후 일시 지급받는 일반식 뿐 아니라 연금식으로 나눠 받을 수 잇는 원리금 분할지급 방식을 택할 수 있다. 최장 8년 이내에서 거치 기간(최장 3년)을 거쳐 원리금지급기간(최장 5년)동안 연 4.7% 수준의 이자율로 5년간 연금식 수령을 할 수가 있다. 지급 주기는 1개월, 3개월, 12개월중 택일할 수 있다. 연금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는 유사 상품인 연금신탁(채권형) 상품의 수익률이 3.6%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이자율인 셈이다. 거치 기간에는 4.9%의 금리가 지급되며 인터넷에서 가입하면 0.1%의 우대 금리가 추가된다. 또한 LIG손해보험과 제휴해 3,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중 만 15세이 이상 65세 미만 고객에게 저축기간중 발생한 질병과 상해 등 각종 사고 발생시 최대 200만원까지 입원의료 실비를 지원하는 보험상품에 자동 가입된다. 또 다른 퓨전 예금상품인 ‘우리사랑 레포츠 정기예금’은 은행권 최초의 스포츠 레저상품으로 예금가입과 동시에 상해나 휴일 교통사고 보험에 무료 가입되는 것은 물론 각종 레포츠 관련 시설 이용시 예약,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정기예금 금리는 1년 기준으로 4.9%이고 6개월 이상 경과 후 중도해지시 중도해지 이자율이 아닌 일반 정기예금의 기간별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