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기 1년9개월만에 4만원선 회복

삼성전기가 1년9개월 만에 4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기는 21일 코스피시장에서 전날보다 600원(1.51%) 오른 4만4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기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주가 4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004년 5월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삼성전기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3ㆍ4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선 것을 계기로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TV육성책은 삼성전기가 세계시장의 18%를 점유하고 있는 디지털튜너(TV부품)의 판매 증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J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의 주가는 더 오를 수 있다며 매수 투자 의견에 목표주가로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지난해 부진한 사업군에 대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지난해 3ㆍ4분기부터 시작된 흑자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 주가상승의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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