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보, 인천지역 중기에 1조 보증지원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올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조263억원 상당의 신규 보증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규 보증규모는 국내 신용보증기금 전체 신용보증기금의 7.3%에 해당된다. 또 지난해 신규 보증 8,860억원에 비해 약 16% 늘어난 규모다.


신규로 보증지원 혜택을 받을 지역 중소기업도 3만개에 이를 것으로 신보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만7,014개 중소기업이 신보로부터 신용보증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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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는 올해 연간 신규보증 공급 예정금액의 67%인 6,876억원을 상반기 중으로 공급해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기계 제조업 등 전략업종을 대상으로 보증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보는 특히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후 5년 이내 창업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 올해 배정된 대부분의 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질적인 고용창출을 유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보증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보 인천영업본부 관계자는 "올해 경기전망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불투명하지만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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