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이 초음파 암치료장비(HIFU) 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원익의 주가는 28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700원에 장을 마쳤다.
원익은 이날 공시를 통해 HIFU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외과수술 없이도 초음파로 암치료를 할 수 있는 것으로 간암ㆍ췌장암 및 자궁근종 등의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다. 원익은 이 장비를 국내 대형 종합병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초음파 암치료기 도입이 성사돼 원익은 내년부터 매출성장세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도입되는 신규 의료 관련 아이템들이 의료기기 유통업체로서 위치를 확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