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관계자는 "나경은 아나운서가 8월 초 회사를 찾아와 사직의사를 밝혔다"라며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해 MBC 파업 종결 직후인 9월 말부터 1년 여 동안 육아휴직에 들어가 이달 중 복직을 앞둔 상태였다.
이로써 손석희 교수, 최일구, 오상진, 문지애 등 올해 MBC를 떠난 진행자만 총 5명이 됐다.
한편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6년 '무한도전'출연을 계기로 방송인 유재석을 만나 결혼한 뒤 아들 지호 군을 낳았다.
(사진 = MBC)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