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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수로 지난해 2월 두 명의 20대 청년이 실리콘밸리의 차고에서 설립한 유튜브는 설립 1년 여 만에 16억5,000만달러라는 몸값을 기록해 또 하나의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를 남기게 됐다.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1,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면서 하루 1억개 이상의 비디오 클립을 게시, 인터넷 동영상 시장의 최대 블루칩 기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채드 헐리 유튜브 공동 창업자는 "유튜브는 사람들이 미디어를 소비하고 새로운 동영상 문화를 창출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글이 가세함으로서 기술적 우위를 통해 더 경쟁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사용자들과 파트너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