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 여행중 위출혈 회원 카드사서 긴급후송 “화제”

◎다이너스카드,의료서비스 통해 현지병원에 입원비 보증/총 1,800만원 경비 제공도외국에서 위급한 의료상황에 처했던 여행객이 신용카드사의 긴급의료지원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게 국내로 후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다이너스카드는 지난달 중국을 방문중 갑작스런 위출혈을 일으켜 현지병원에 입원중이던 회원 팽경팔씨(57·대구시 수성구 범을동 1372)에 대해 깔끔한 뒤처리와 함께 무료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국내로 후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중순 사업차 중국을 방문중이던 팽씨는 위출혈이 발생, 북경소재 병원에서 수술 뒤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현지 의료시설 및 입원비용처리, 언어소통 문제 등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다이너스클럽카드가 운영하고 있는 해외긴급의료지원서비스(02­790­7561)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팽씨측의 도움요청을 받은 다이너스카드는 해외의료지원 서비스 제휴업체인 AEA 북경지사의 협조를 통해 현지 병원비(약 4백50만원)에 대한 지급보증과 함께 국내 가족들의 중국방문을 돕기 위해 무료로 왕복 항공권까지 제공했다. 팽씨는 이 과정에서 각종 의료서비스와 함께 총 1천8백여만원의 경비를 무료로 제공받았다.<남문현 기자>

관련기사



남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