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성·기현·영표 그라운드 누빈다

英 프리미어리그 시즌 16일 개막

2008-2009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가 9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 챔피언십(2부)에서 승격한 웨스트브로미치(이하 웨스트브롬), 스토크시티, 헐시티 등 세 팀을 합쳐 총 20개 클럽이 격돌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16일 오후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웨스트브롬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24일까지 팀당 38경기를 치른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정규리그 3연패 달성 여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네번째 시즌을 맞는 박지성(27ㆍ맨유)의 활약에 쏠리고 있다. 그 동안 맨유의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도왔으나 지난 시즌 무릎 수술 여파로 다소 잠잠했던 박지성은 3연패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팀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17일 자정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은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프리미어리그에 새롭게 가세한 김두현(웨스트브롬)의 활약도 팬들의 관심 거리다. 힘겨운 주전경쟁을 펼치는 설기현(풀럼)과 이영표(토트넘)의 변화된 모습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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