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한국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종합 7위

금2·은1·동1… 류광민군 개인 3위

22일 류광민(왼쪽부터)ㆍ박준형ㆍ이용민ㆍ노경환군이 메달을 목에 건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4일부터 8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발표했다.

60개국 241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4명의 학생이 나섰다. 류광민(서울과학고 3학년)군과 이용민(대구과학고 3학년)군이 금메달을, 박준형(대구과학고 3학년)군이 은메달을, 노경환(경기과학고 3학년)군이 동메달을 획득해 모든 참가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류군은 개인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던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한 순위다. 1위는 금메달 4개의 싱가포르와 미국이 차지했으며 독일과 이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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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물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두뇌 올림픽으로 매년 여름방학 개최된다. 참가선수는 20세 미만의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한다. 한국은 1998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2000년ㆍ2001년ㆍ2002년ㆍ2007년에 종합 1위를 거둔 바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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