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나스닥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주가는 종가 기준 40.34 달러로 전거래일 종가 대비 1.95%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1,00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41.94 달러에 이르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작년 5월 기업공개(IPO)를 한 이래 주가가 1년 넘게 공모가인 38달러에도 미치지 못했고, 작년 9월에는 주가가 한때 17.55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4일 이후 주가가 50% 이상 뛰어 지난달 말 공모가 수준을 회복했다. 모바일 광고 호조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대에 힘입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