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사진의 흐름, 연합 전시로 본다

인사동 갤러리 4곳 '2008 웨이크 업'展 공동개최

이민호 '휴대형 풍경'

강홍구 '무제'

한국 사진의 새롭고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는 연합 전시회가 인사동 사진전문갤러리에서 열린다. 1999년 인사동 최초의 사진전문 갤러리로 문을 연 갤러리 룩스와 함께 김영섭 사진화랑, 갤러리 나우, 아트비트 갤러리 등 4곳이 공동 개최하는 기획전의 이름은 '2008 웨이크 업(Wake up), 한국 사진의 새로운 탐색전'이다. 사진작가겸 기획자인 김남진 씨는 "인사동 사진갤러리 4곳이 함께 사진전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갤러리별로 주제를 달리하는 사진 작품들을 모아 같은 시기에 전시를 진행, 한국 사진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갤러리 룩스에서는 '이탈된 장면'을 주제로 이수철, 이소영, 전소정, 정동석의 작품을 선보이며 갤러리 나우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흔드는 '이화(異化)로서의 풍경'을 주제로 강홍구, 김병걸, 양정아, 이민호, 이정록의 사진을 전시한다. 또 아트비트 갤러리는 '나는 나를 바라본다'를 주제로 강보라, 난다, 노정하의 사진을, 김영섭 사진화랑은 '욕망의 프로세스에 대하여'라는 이름으로 서애리, 안옥현, 이순영, 파야의 작품을 각각 전시한다. 전시는 2월 13~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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