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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이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는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히든챔피언은 숨어있는 강소기업을 일컫는 말로,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의 저서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에서 처음 비롯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수출 중소ㆍ중견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해,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제공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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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는 2019년까지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환위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만 3조 5천억원을 투자해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지원키로 했다.

웰크론강원은 이번 심사에서 기술력(35%), 성장잠재력(35%)을 비롯해 CEO역량(10%) 재무건전성(20%) 등 4개 부문의 엄격한 기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선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황회수설비 기술력을 보유한 웰크론강원의 기술력과 시장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전세계 황회수설비 수주 1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형 보일러 시장 진입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플랜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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