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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가 세계 현대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 명화대전'을 30일부터 2008년 2월 24일까지 마련했다. 필립 다장 소르본 대학 교수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피에르 보나르, 장 드뷔페, 조르주 루오, 호안 미로 등 입체파, 야수파 등 유럽 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화가들이 소개된다. 작품은 원화 22점과 판화 80점 등 총 125점이 걸릴 예정이다. 원화로는 피에르 보나르의 '식사'(1916), 조르주 루오의 '예수'(1956), 호안 미로의 '여자와 새'(1969) 등으로 일부는 국내 처음 소개된다. 또 전시에는 샤갈 서거 120주년을 기념하며 작품 80여점이 선보인다. 유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선의 생동감과 소재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031)783-8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