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오름폭을 늘리며 79선으로 올라섰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후 오전에 3,000계약 이상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오후 들어 매수세로 방향을 틀자 오름폭을 늘리며 1.50포인트 오른 79.1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46계약, 419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364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0.35포인트로 호전돼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2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조정과정에서도 베이시스가 악화되지 않는 견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수 반등을 염두에 둔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