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수출급감 실직자 계속 증가

세계 경제위기 확산으로 미국의 신규 실직자가 부쩍 늘고 있다. 미 노동부는 22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지난주 3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1주일전의 31만6,000명, 2주일전의 30만3,000명에 비해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신규 실직자가 증가하는 이유로 아시아 지역등의 경제위기 때문에 달러가치가 계속 높게 평가돼 미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데 반해 통화가치가 낮아진 국가의 대미(對美)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가 확산되면서 미국의 수출은 계속 부진하고 수입은 증가세를 유지, 무역수지 적자가 올해는 2,400억달러, 내년에는 3,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지난 9월중 실업률은 4.6%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