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C은행 마이심플통장 6개월 만에 2조 돌파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의 고금리 자유입출금 통장인 '마이심플통장'이 인기다.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점이 부각되면서 출시 6개월 만에 수신 2조원을 돌파했다.


5일 은행에 따르면 나온 지 3개월 만에 수신 1조원을 돌파한 마이심플통장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수신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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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선보인 이 상품은 자유입출금통장이면서도 높은 금리를 준다는 게 특징이다.

일별 잔액 300만원을 기준으로 300만원 이하 잔액은 연 0.01%(이하 세전), 300만원을 초과하는 잔액에 대해서는 연 2.4%의 이자를 제공한다.

당일 예금잔액이 2,000만원일 경우 300만원에 대해서는 연 0.01%, 나머지 1,700만원에 대해서는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SC은행 관계자는 "자금의 사용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여유자금을 예치하려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실제 6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평균 연 2.4%(세전)임을 감안하면 마이심플통장이 300만원 초과 예금에 대해 제공하는 연 2.4%(세전)의 금리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금리를 거래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하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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