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ㆍ선물을 이틀째 사들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도 사흘만에 400선을 다시 탈환했다.
◇ 거래소 = 14.05포인트 오른 816.51포인트로 마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국제 유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 지수 상승을 불렀다.
외국인은 2,53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66억원과 410억원을 순 매도했다.
섬유ㆍ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 코스닥 = 이틀째 상승, 3.75 포인트 오른 401.59로 마쳤다.
개인은 30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과 4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인터넷ㆍIT부품 등이 올랐다.
◇ 선물 = 코스피선물 6월물은 1.6포인트 오른 105.7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0계약ㆍ73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416계약을 순매도했다. 베이시스는 -0.07포인트로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로 전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619억원 순매수였다. 미결제약정은 이틀째 감소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