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K코리아의 주가가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8일 YNK코리아는 8.94%(380원) 오른 4,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등에 대해 전문가들은 YNK코리아가 여타 게임업체들이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2ㆍ4분기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NK코리아는 이날 2ㆍ4분기에 매출액 60억9,000만원에 당기순이익 18억1,000만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6% 늘었고 순이익은 지난 2004년 3ㆍ4분기 이후 처음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손실은 3억원을 기록했지만 1ㆍ4분기 13억원 적자에 비하면 크게 개선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 ‘로한’의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고 말했다. 실적과는 달리 주가 전망은 밝지 않아보인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온라인게임 ‘로한’의 시장 점유율이 5월을 고비로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실적이 지속적으로 올라갈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아직도 높은 편”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