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0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온라인교육의 이용자층이 고등학교 저학년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4만8,500원에서 5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영증권은 “메가스터디의 고교 1학년 매출비중이 2003년 4.9%에서 현재 9%로 증가했다”며“저학년 고객층을 일찍부터 확보해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능대비방송인 EBSi의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정부의 2008학년도 대학입시안의 내신강화 방침도 온라인교육 수요를 증가시켜 3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증권은 메가스터디의 7~8월 매출이 지난해동기 대비 60%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날 메가스터디 주가는 전일보다 300원(0.71%) 떨어진 4만2,200원으로 마감, 4일만에 하락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