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건설용품 전문업체인 유니슨산업(대표 이정수)은 1·4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늘어난 8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교량받침·소음방진기자재 등을 만들고 있는 이 회사는 이같은 내용을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니슨은 98·99년 연속 품질경쟁력 50대 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로 97년 납면진받침(L.R.B)을 개발, 유명해졌다.
이 제품은 개발첫해인 97년 9억2,600만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71억2,500만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또다시 100%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유니슨산업은 IT벤처기업에 밀려 떨어진 주가를 회복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50억원 규모의 특정금전시탁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02)528-8622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