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타자 4명이 4안타씩' 진기록

보스턴 레드삭스, 템파베이전서 15대 2승

한 경기에서 4명의 타자가 4안타를 때려내는 진기록이 메이저리그에서 수립됐다. 기록의 주인공은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은 21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서 데이비드 오르티스, 매니 라미레스, 트롯 닉슨, 제이슨 베리텍이 각각 4안타씩 총 16개의 안타를 퍼부어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 15대2로 대승했다. 한 팀의 4타자 4안타는 2002년 미네소타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작성한 이후 3년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오르티스는 1회와 3회 45ㆍ46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를 질주하는 등 5타수4안타 4타점의 성적을 냈다. 라미레스도 1회 솔로, 5회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4타수4안타 3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닉슨과 베리텍도 각각 6타수4안타 3타점, 5타수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돌아온 거포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통산 706호(시즌 3호) 홈런(솔로)을 쏘아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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