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단신] 압화로 꾸민 시화전

시화전 '꽃빛…' 28일까지 분당 삼성플라자서

국내 유명 시인들의 시를 독특한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 ‘꽃빛, 꽃빛, 꽃빛 속의 시들이…’ 전시회가 22일부터 28일까지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선 ‘접시꽃 당신’의 도종환, ‘겨울 새벽’의 정일근 등 국내 시단에서 가장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100여명의 작가의 128점 작품이 선보인다. 납작하게 말린 꽃을 이용한 ‘압화’(Press Flower)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고독, 행복, 슬픔, 분노, 사랑 등 우리 일상의 감정들을 다양한 시와 회화로 꾸며진다. 전시회를 주최한 왕실문화그룹 최공덕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시화등(詩畵燈)전시회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며 “시로부터 멀어져 가는 독자를 불러들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031)322-8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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