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운항 민간항공기 총 316대/3월말현재…정기운송용은 156대

국내에서 운항중인 민간항공기가 3백대를 넘었다.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추호석)는 7일 국내에서 운항중인 민간항공기는 지난 3월말 현재 총 3백16대로 지난 95년말의 2백91대보다 25대, 약 9% 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정기운송사업용이 1백56대, 부정기운송용이 53대, 구난·산불방재등 공공목적용이 58대, 기타 자가목적이 4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종별로는 수송기부문에서 보잉사 기종이 89대로 가장 많고 에어버스사기종이 36대, 맥도널더글러스기종이 19대 등의 순이었으며 중소형기부문에는 세스나사기종이 12대, 파이퍼기종이 6대 등이었다. 또 헬기는 유러컵터사 기종이 17대, 대한항공 500MD가 14대, 시콜스키사기종이 10대로 모두 41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에어버스 A 321기종 18대를 도입키로 한 바 있으며 대한항공은 올해중 B777과 A330항공기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2000년까지 4년간 모두 41대의 최첨단항공기를 신규도입할 계획으로 있는등 국내항공수요증가추세에 따라 항공기도입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측은 전망했다.<김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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