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주전 1루수 숀 그린(32)을 트레이드시켜 올 시즌 최희섭(26)의 주전 확보 전망이 밝아졌다.
다저스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린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내는 대신 포수 디오너 나바로 등 4명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다저스로 이적했지만 대부분 벤치를 지켜야 했던 최희섭은 그린의 이적으로 1루수 자리에 무혈 입성하게 됐다. 다저스는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투수 데릭 로(32)와도 입단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