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이 내년 12개 건강보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실적 개선에 나선다. 6월 결산법인인 차이나킹은 지난해 중국 경기 침체 영향으로 4ㆍ4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급 차와 건강보조식품 등 신규 제품 라인업을 완비해 실적 성장을 다시 이어나갈 계획이다.
Q. 지난 4분기(5~6월) 실적이 저조했는데.
A. 매출액 735억원으로 전년대비 3% 성장했으나 영업이익 225억원과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4%, 22% 하락했다. 중국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감소가 이어졌다. 여기에 중국 시진핑 정부 들어서면서 고급 차(茶) 제품을 사치품으로 분류해 관리하다보니 판매가 부진했다. 이 때문에 중저가 차 제품 위주로 판매하다 보니 마진율이 좋지 못했다. 고급 차의 경우 마진율이 약 40%까지 나오지만 중저가 제품은 20%에 불과하다.
Q. 차 제품의 마진율 하락 이외에 실적 하락 요소가 또 있나?
A. '종월(終月)'이라는 신규브랜드를 출시하면서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용이 많이 들었다.
Q. 종월이라는 신규 브랜드는 출시가 됐나.
A. 9월부터 모든 차 제품이 종월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제품 변경 작업을 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Q. 1ㆍ4분기(8~9월) 실적은 어떤가.
A. '차오지단'이라는 건강식이음료를 새롭게 출시했는데 4분기부터 매출로 잡히기 시작했다. 지켜봐야 알겠지만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2014년부터 기존 동충하초 기반의 건강보조제품 12개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또한 향후 실적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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