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영표 축구사랑 예금' 시판

외환은행은 22일‘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성적과 이영표 선수의 활약에 따라 보너스 금리가 지급되는 ‘이영표 축구사랑 예금’을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시점에서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을 맞힌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우승할 경우 기본금리에 10%포인트의 금리를 추가하는 것을 비롯해 ▦준우승 5%포인트 ▦4강 4%포인트 ▦8강 3%포인트 ▦16강 2%포인트 등의 보너스 금리를 적용한다. 또 외환은행이 스폰서를 하고 있는 이영표 선수가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하면 1%의 금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이 예금은 지수연동예금과 ‘예스큰기쁜예금’이 결합된 복합예금으로 가입자격에 제한은 없고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상, 만기는 1년이다. 종합지수에 따라 금리가 달리지는 지수연동예금에 가입한 후 같은 금액을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정기예금 가입분에 한해 5.2%의 확정금리가 적용되며 보너스 금리는 지수연동예금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이 상품은 올해 우리 축구팀이 독일월드컵에서 좋은성적을 거두고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낼 경우,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짜여진 상품이다. 외환은행은 상품 출시에 맞춰 가입고객 2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이영표 선수의 사인볼을 주고, 오는 3월말까지 가입잔액이 1,000만원 이상인 개인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7박8일 독일 여행권을 준다. 은행 관계자는 “보너스금리는 지수연동예금에만 지급되고 가입금액 5,000만원까지 적용된다”며 “우리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소망을 담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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