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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서울YMCA가 후원하고 중국 옌볜방송국이 주관한 ‘제18회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대회’가 30~31일 중국 옌지시 옌볜대학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옌볜지역 학교에서 선발된 26개팀 4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가족들도 함께 관람하며 중국 조선족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어린이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정 문화 형성을 위해 1996년부터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에서도 1984년부터 30년간 ‘초록동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서울YMCA는 앞으로도 동요를 통해 해외동포들이 한민족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