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오븐, 독일 항균 인증마크 취득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오븐ㆍ전자레인지 내부의 세라믹 조리실이 세계 최초로 독일의 저명한 항균인증기관 호엔슈타인(Hohenstein)으로부터 항균인증 마크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호엔슈타인은 세라믹이 적용된 삼성 조리기기를 실생활에 사용하는 상태의 조건 그대로 두고 항균성을 실험했으며, 그 결과 내구성이 강하고 청소가 편리해 균과 냄새 발생이 억제되고 위생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위생 품질 인증 마크(Antibacterial Certificate & Quality Label)’를 조리기기 제품에 부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세라믹 조리실은 조리실을 섭씨 830도의 고온에서 구워 내구성이 강하고, 음식물로 인한 세균이 번식하지 않아 늘 청결한 조리 환경을 제공한다. 또 열을 오븐 조리실 전체에 고르게 퍼트려 음식의 속 깊은 부분까지 완벽하게 조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라믹 조리실이 채용된 지펠 오븐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세련된 블랙 컬러의 심플한 슬림핏 디자인에 밤하늘의 은하수가 연상되는 보석의 반짝임으로 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출고가는 6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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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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