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석유화학 제품 시황 부진 지속"<LG증권>

LG투자증권은 최근 1주일간 국제 정제 마진은 반등했으나 국내 석유화학 제품 가격과 스프레드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소개했다. LG증권은 최근 유가상승에 힘입어 지난주 국제 정제 마진이 배럴당 0.8달러 높아진 44달러를 기록했지만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약세가 이어져 내수 정제 스프레드는오히려 배럴당 9.8달러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LG증권은 유가상승에도 불구, 나프타 가격이 전주대비 1.4% 하락했고 스티렌(Styrene) 계열 제품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폴리에스테르 가동률하락으로 합섬원료인 에틸렌글리콜(EG) 가격 역시 눈에 띄게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LG증권은 "석유화학 업종의 펀더멘털 개선은 지속될 것이나 시황 약화의 영향으로 단기간내 시장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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