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 대회가 8,60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 실적을 올리며 7일 폐막됐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 이번 보트쇼는 전세계 33개국에서 467개 업체, 투자자, 바이어가 참가해 해양레저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국산 요트제조 업체 발굴 등 산업적인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국내 보트제조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간의 수출 상담 등을 통해 385건 8,600만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해 제1회 때와 비교해 볼 때 43% 정도 증가한 것이다.
보트제조 업체인 다우엔지니어링은 척당 5억원의 고급보트 10척을 주문 받았으며 어드밴스드마린테크는 2억8,000만원 상당의 세일링 요트를 현장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