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 전문에서 토털 브랜드로 탈바꿈한 예스골프가 웨지 분야에도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예스 빌 웨지는 성능과 디자인에서 기존의 전문 브랜드와의 한판 승부를 노린다. 예스 빌 웨지는 연철의 일종인 마일드 메탈을 고온 가공한 뒤 블랙 코로니움 공법 처리로 마무리한 헤드가 눈길을 끈다. 이는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하며 일반 연철과 달리 녹이 발생하더라도 스핀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초, 중급 골퍼라도 프로골퍼 못지 않은 수준의 강력한 백스핀을 얻을 수 있다. 페이스 전면을 CNC로 평면 가공한 상태에서 0.1mm의 미세한 U-그루브(홈)를 가공 안착, 페이스 면과 볼의 접촉 면적과 마찰을 증가시킨 것이 비결이다. 헤드와 샤프트 연결 부위인 호젤을 82mm로 길게 설계한 것도 특징. 헤드의 중심위치가 높게 설정돼 안정적인 어드레스를 취할 수 있다. 미국 트루템퍼와 일본 NS사의 샤프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안정감과 중량감을 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도수별로 호젤 라인을 각기 다른 컬러로 처리해 앞서가는 패션과 트렌드에도 신경을 쓴 제품이다. ㈜예스골프는 미국 유명 쇼트게임 교습가인 짐 맥린이 설계한 라이프(Rife) 퍼터도 국내에 선보인다. 미국 골프매거진 클럽테스트 퍼터 부문 1위로 선정된 라이프 퍼터는 최근 열린 마스터스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다 공동5위를 차지한 저스틴 로즈가 사용해 화제가 됐다. 로즈가 쓰는 라이프 퍼터의 바베이도스(BARBADOS) 모델은 헤드 뒤쪽 테두리 부분으로 무게를 분산시킨 구조와 롤 그루브(Roll Groove) 기술이 결합돼 외관, 타구감, 컨트롤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02)577-7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