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AIST 선정 스타기업에 '인텍플러스, 위월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예비 스타기업'에 인텍플러스(대표 임쌍근)와 위월드(대표 박찬구)가 지정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단장 오준호)은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역량강화사업(RIS)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 지원 대상업체로 두 벤처기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텍플러스'는 고속 3D 측정 및 검사기술을 바탕으로 한 반도체 칩 외관 검사장비를 생산, 작년 한 해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위월드'는 차량.선박용 위성추적 안테나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유럽과 미국.중국. 일본 등지에 제품을 수출해 작년에 32억원, 올해는 72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스타기업 심사기준은 보유 아이템의 시장 확대 및 지속성장 가능성, 세계적 브랜드 가치성, 지역사회로의 이윤 환원 의지, CEO의 경영능력 등이 적용됐으며모두 35개 중소벤처기업이 지원했고 서류, 현장 평가, 인터뷰 등 4차례 심사 과정을거쳤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최고 전문가 그룹과 지원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 성장단계 및 현실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통한 기업 분석 등 실질적인 고급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준호 단장은 "마지막 심사까지 올라온 6개 업체 모두 예비스타기업으로 자질과 기술이 충분했으나 스타기업 육성 프로젝트 성격에 가장 적합한 기업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신기술창업단은 17일 오후 KAIST에서 러플린 총장, 박준병 대전전략산업기획단장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기업 선정 인증식'을 갖고 컨설팅 등 본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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